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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kg 증량의 경위- 자취 요리를 중심으로下
    ect. 2020. 11. 20. 19:16

     

     한국에 약 한달동안 있다가 돌아온 이후인
    2019년 하반기

     

     


    탐 스러운스테이크
    탐스 러운스테이크
    탐스러 운스테이크
    탐스러운 스테이크
    탐스러운스 테이크
    탐스러운스테 이크
    탐스러운스테이 크



    원래 이런 자잘한 간식은 찍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찍는다?
    이새끼 미친 새끼라는 뜻 (좋은 뜻)


    유자차를 물보다 많이 마시던 시절..
    매일 700ml짜리 보온병에 아이스로 타서
    갖고다녔는데
    그 귀찮은짓을 매일 어떻게 한건지 미스테리임


    내가 만든 부추전 진짜 맛있는데
    왤케 두꺼워보이냐?
    처음엔 농도맞추는데에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이제는 오직 소리만으로 경기를 판단하는 사람처럼
    농도를 맞출수 있게 됨




    이건 왜찍음?
    영문을 알 수 없지만 나의 비상시의 식량들이다..
    나연이가 하사한 고추참치와 컵밥덕에 아주 풍성해짐


    이것도 왜찍음?
    이건.. 내 하루견과다
    그리고 올리고당.. 꿀.. 종이컵..


    아 드디어 왜 찍어놓은 건지 생각남
    이때 일본에 엄청 큰 태풍이 온다고
    완전 난리난리가 났던 때 였다
    학교도 휴교하고 가게들도 다 문닫았음
    그래서 만일을 대비해 (전기 끊기고 물 끊기고..)
    나한테 있는 상온 보관 가능 식량을 전부 찍어놨나보다

    하지만 촉촉한초코칩만 있다면 두려울게 없지

     

     급히 편의점도 가봤지만 이미 다 털려있었더라는

     


    그나마 학교에서 사온 빵 하나 있었다
    태풍은.. 걍 잘 지나감 ㅋㅋ


    멋진 일직선의 라면..


    이건 우리 옆집 이자카야에서 파는 치킨까스다
    300엔 안했던 것 같은데 졸라크고 마딛음ㅎㅎ
    허벅지 살 쓰는지 완전 촉촉ㅎㅎ
    껍데기도 붙어있어 늠휴 조은ㅎ
    이건 학교에서 한 1시쯤에 돌아왔을때 사야 최적의 시간임
    더 일찍 가면 아직 안튀겨져있고
    늦게가면 다 팔려있음 ㄱ-


    위의 부추전은 이거에 비하면 팬케익이었네
    기름을 열라 둘렀는지
    광장시장의 빈대떡같은 모습을 하고있다


    내가 살 찐 이유..
    이런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시로쿠마 함 먹어주고


    장보러가는 길에 있는 빵집이
    야외에서 판매하는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오늘의 빵을 꼭 산다..
    한개는 외로우니까 두개를 산다..
    빵은 당일에 먹어야 하니까 당장 먹는다..

     


    시로쿠마
    한때 꽂혀서 맨날먹음
    우리나라 팥빙수 아이스크림인데 덜 딱딱하고
    연유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됨
    그니까 모다? 당연히 개맛있다



    장봐온거 한컷..
    왜찍음?
    어쨌든..
    삼겹살 쌈싸먹으려고 상추샀나보네..
    제로콜라네..
    케찹이 떨어졌었나보네..
    이런식으로 일주일에 세번정도 장 본듯..


    짜파게티아님..
    숯아님..

    진짜 매일같이 라면땅을 처먹던 때가 있었다
    바삭바삭 달콤달콤..
    완전히 매료되어버림

    라면땅 하나 처먹는데에 굉장히 많은 실험을 거친 결과
    <라면땅은 전자레인지에 돌리는게 베스트다>
    후라이팬? 에어프라이어? 시간만 오래걸릴 뿐
    전자레인지 몇분이면 (몇분인지 까먹음ㅈㅅ)
    세계최고로 바삭한 면이 됨
    그리고 설탕을 녹인답시고
    먼저 설탕을뿌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그릇이 녹는다:)
    전자레인지용 플라스틱 그릇과 면이 하나가 된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음
    설탕을 골고루 묻히기 위해서 고안한 방법은
    올리고당으로 코팅하고 설탕을 뿌리는 것이다
    그럼 설탕이 아주 잘 들러붙음 ㅋㅋ
    본아페티ㅋㅋ



    카레우동.. 계란.. 새우튀김..
    일본 계란은 노른자가 참 노랗다



    이것은.. 퀘사디야
    어떻게 만드느냐..

    또띠야를 산다..
    후라이팬에 굽는다..
    토마토소스에 고기 야채를 볶는다..
    또띠야에 올린다..
    모짜렐라를 왕창 뿌린다..
    반으로 접어 붙인다..
    또 앞뒤로 구워준다..

    딜리셔스..



    부연설명 필요 없이 그냥 살구..


    항상 양조절에 실패하는 나폴리탄
    개맛있겠다...

     


    빨떡의 은혜♡
    떡볶이에 떡만 안넣는 저의 불경을 용서해주세요


    이것도 진짜 맨날 사먹은듯..
    동네 슈퍼에서 파는 닭껍질 꼬치인데
    양도 많고 꼬치 하나에 백엔이었나ㅠ
    일본 돌아가면 바로 먹을거임
    기름은.. plz moosi

     

     등장하셨다 초코바나나크레이프
    학교 6호관에서 파는 놈..
    너무 맛있는 놈...
    크레페 색이 너무 아름다움.. 아름다운 연노랑..
    밥대신 이것만 먹어도 양 개많아서 배부름

     


    한국의 자랑 이ㅇㅇ양의 집에서 만든 호떡
    색이 왜저러냐고요?
    녹차호떡이었음
    ㅇㅇ


    생양파를 먹게 된 계기
    이 로스트비프 샐러드에 깔린
    생양파가 넘흐 맛있는 것임!!!
    예..뭐 그랬다


    중국요리가 너무 먹고싶어 만든
    가지두부튀김..?
    여기에 소스 끼얹어 먹음.. 맛있다~


    이건 집에서 먹은 건 아니지만
    붕어빵이 느뮤 기여버서 넣어봄♡


    한국에선 누가 줘도 안먹던 떡꼬치인데
    왠지 일본에서는 너무 땡겨서
    되게 자주 해먹었다
    떡 튀기는거 개무섭고
    소스만드는 것도 귀찮지만
    남아도는게 시간인걸......


    본격 지삼선을 해먹어 보기로 결심
    감자를 추가함
    맛났다

    이제 글 쓰기도 지쳐서 맛표현 이 이상 안나옴..
    진짜 지삼선을 안먹어봐서
    과연 이 맛이 맞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강된장..이여요^^
    다담 강된장에 두부 감자 버섯 등을 쓸어넣음


    딸기 아이스크림 먹다 마주친 가짜 미소
    🙂

    뒤의 과제를 하겠다는 건지
    빌어먹을 세상 따위를 보겠다는 건지
    알수없는 창이 눈에 띈다


    예..뭐.. 삼겹살
    너무 오래 구웠네..
    저렇게 바삭해보이는 삼겹살 좋아하지 않음


    이ㅇㅇ양 집에서 먹은 타코야끼
    우린 기름을 덜 뿌려 건강히 먹었기에
    색깔도 뭔가 에콜로지컬함


    전자레인지로 만든 야매 가지라자냐
    밑에 약간 보이는 라자냐 면도.. 제가 만든거..
    밀대가 없어 두껍게 돼서 아쉬웠다


    오븐을 사고 라자냐 면도 사서
    좀 갠차는 라자냐가 만들어짐
    야매 라자냐에서 탈피함


    내 체중증가의 주된 원인 2..
    알바에서의 저녁밥
    진짜 알바에서까지 도시락을 싸다닐 기력은 없어서
    늘 사먹었는데
    맨날 이따위거 사먹음ㅜ
    당뇨 고지혈증 어서오고~
    근데 우리 알바 앞에 있는 미스터도넛을 보면
    진짜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는ㅜ

    체력적으로 힘든 알바를 하면
    살이빠지는게 아니라
    일이 끝나고 나서의 보상심리 때문에
    오히려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돼서 살이 찐다던데 그 말이 진짜였음을 지대루 깨달았지 뭐니~


    깍두기
    깍두기 담가먹은거 인스타에 올렸다가
    알바에서 깍두기 담가먹는 애로 소문나서
    처음 뵙는 직원분들한테 인사할 때 마다
    집에서 깍두기 담가먹는 친구라고 소개당함
    대화가 그렇게 이어지면 또
    깍두기는 어떻게 만드는지
    액젓이랑 새우젓이란 무엇인지 설명하고
    어디서 파는지 알려드려야 했음

    맛은... 별로..ㅋㅋ
    국밥집에서 비법 전수받고싶다..


    크리스마스에 조촐하게 혼자 사먹은
    미니 케이크^^


    동유모에서 오븐이랑 틀 등등 천엔에 사고 첫 베이킹ㅜ


    레몬 파운드 케이크ㅎ
    아이싱을 듬뿍 뿌려주세욘
    모양이 좀 열받지만.. 어쩌겠어 이런 틀 밖에 없었는걸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사랑하는 레시피
    크랜베리 쿠키!!!!!!!
    이건 진짜 내가 왕창 굽고
    혼자 다처먹을 수 있을만큼 마딛음ㅜ



    초코칩


    1월 1일 만둣국이네요
    원래 만둣국 사골로 해먹지만
    24시간동안 소뼈를 끓일 순 없기에
    멸치디포리다시마 육수를 냄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음!!!
    세번 해먹었다


    소보로 크랜베리 머핀
    소보로도 따로 만들어야 하는게 좀 귀찮지만,,
    귀엽자나요ㅎ


    스테이크와 계란찜
    동서양의 조화죠
    저 금박 둘러진 접시 전자레인지에 넣었다가
    불낼뻔 했던 아찔한 추억이 떠오르네..


    이때 편의점에서 야채스틱 사먹고 반했는데
    매번 사먹자니 너무 비싸서
    걍 내가 썰고 다듬고 소스 만들고
    양조절에 실패해서 당나귀 먹이만큼 나왔다


    스키야끼입니다
    고기 욕심 쩔어서 돼지고기도 넣고 소고기도 넣는다
    ..먹고싶다ㅡㅡ
    날계란 세개 까먹어야함ㅎㅎ


    이것도 맛난 얼그레이 사브레ㅋㅋ
    부스러지는 식감과
    가에 둘러진 설탕이 포인트라죠

     


    진저브레드맨 쿠키
    너무 심심해서 만들었다는걸 한눈에 알 수 있죠


    리코타 토마토 발사믹 올리브오일><
    처음엔 발사믹 향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혼자 세병째 먹고있는 여자가 됨


    단호박 가지 토마토에 빵가루를 올려 구운
    정체불명의 요리
    이래봬도 맛은 ㄱㅊ음


    토리키조쿠에서의 혼술이아니라 이정도면 그냥 식사
    하토 카와 먼치즈튀김 치킨난반 호르몬어쩌고
    사랑하는 것들만 시켜놓고 와구와구 처먹음
    꿀유자사와도 시켰는데 약하게 타달라고 말 안했더니
    나에게 너무 쎄서
    얼굴 시뻘개지고 비틀거리며 집 갔다..


    샐러드와 연어 양송이 머스타드 구이
    코끼리도 채식동물이다..


    핫핫 100퍼센트 통밀가루로 빵만들기 성공했다
    완전 장발장이 훔친 빵 느낌


    코코넛 로쉐
    탄수화물이 안들어가용^^


    무수분 수육
    처음해봤는데 진짜 물 1도 안넣고
    대파 양파만 밑에 깔아줘도 촉촉해서 싱긔했다


    이제 쓸말도 없다 지친다
    얼그레이 스콘


    어우 개맛있겠다
    아까 그 장발장 빵에 크림스튜

     


    인생 최초로 마카롱 성공한날.....흙흙ㅜ
    중딩때부터 꾸준히 실패했었는데...
    레시피에서 시키는 그대~~~~로 하니까 바로 성공하더라..
    지난 실패들의 요인은
    1. 제대로 안말림
    2. 머랭이랑 반죽 합칠때 너무 과하게 섞음
    인 듯..
    크림치즈 필링 넣음💛


    초코바나나빵ㅋㅋ
    타보인다고요? 예 맞아요 태웠어요ㅋㅋ

    아...개지친다..
    막판에 힘빠진 티가 났다면 정답입니다..

    뭐.. 어쨌든 이렇게 잘먹고 잘살았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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