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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웜에게 fuck you를
    ect. 2020. 11. 22. 00:10


    다음주 일요일 (29일) 드디어 퍼컬 진단받으러 간다
    가을웜에서 탈피하고싶다
    -믾영씨는 사실 여쿨라이트였습니다~
    -어머~ 화장품 다 갈아 치워야겠어요
    하는 기분좋은 놀라움이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반전 드라마는 없을듯



    이 가디건을 입어본 결과
    (완전 여쿨라이트색 사진보다 쿨함)
    걸치는 순간 내 얼굴의 모든 빛깔이 증발하고
    똥색밖에 남지 않았음

    톤따위에 구애받지않고
    사고싶은 옷을 살테야 다짐했던 과거를
    1초만에 후회하게되는 순간이었음
    나는 웜쿨 존나타고
    안어울리는 색 입으면 순식간에 안색이 X되는 인간인것이다

    그리고 또 톤그로일게 뻔했지만 구매한


    이놈
    샴브레이 블루

    웜색이다 쿨색이다 하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졸라쿨에 흰끼섞였다고 결정남


    미국에서 배타고 오고있는 이놈
    처음에 실물짤 떴을때는
    웜일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을 안고있었지만
    이제는 포기함
    실물보고 최악이면 팔든지 말든지 할 것


    이 여쿨 팔레트가 너무 이쁘다.. 아나..


    봄웜 라이트 팔레트도 늠휴 이쁨ㅠ

    어.. 어어 나는 그냥 갈웜이 아니면 다 좋은가보다

    그리고 내 톤으로 추정되는
    가을웜 스트롱


    아오 짜증나 질려뻔해

    감자색옷 그만입고싶고
    오렌지레드 립 그만사고싶음

    예전에는 내가 갈뮽인줄 알고 살아왔는데
    갈뮽색을 바르면 묘하게 채도가 부족한 느낌을 받았음 항상..
    제인 모디스트 등등...

    글고 또 애매한게 칠리같은거 바르면
    너무 진하다는 느낌임 반드시 톡톡충이 되어야함

    이렇게 내가
    빼박캔트오브콜스와이낫트갈이라는 확신에 가득차있음에도 불구하고
    퍼컬진단을 받고자 한 이유:
    1. 저런 완감 (완전감자) 옷이나 카키 브라운 입으면 또 묘하게 칙칙해짐
    2. 갈웜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
    나도 흑발이나 어두운 갈색머리가 어울릴지도 모른다는
    아주 작은 희망 어두운 머리색에서 잘어울리는
    컬러를 찾고싶음
    3. 노랑끼가 안섞인 색좀 맘편히 입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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